류현진. ⓒGettyimages이매진스
류현진(29, LA 다저스)의 복귀 날짜에 물음표가 대두되고 있다.
미국 NBC 스포츠는 4일(한국시각) 오렌지카운티 레즈스터의 빌 플런켓 기자의 말을 인용해 "류현진의 복귀 날짜는 불분명하다"고 전했다.
플런켓 기자에 따르면 릭 허니컷 다저스 투수코치는 류현진의 불펜 복귀날짜는 확실하게 정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는 류현진을 담당하고 있는 메디컬 코치의 소견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파르한 자이디 다저스 단장은 "류현진의 복귀 시점을 오는 5월로 보고 있다"면서도 "그러나 이를 공식적으로 말하기에는 아직 어렵다"고 말했다. 자이디 단장 또한 류현진의 몸 상태에 확신을 갖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 류현진은 오는 5일까지 팀 스프링캠프 불펜에 오르지 못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날 다저스는 선발 로테이션의 한 명이었던 브렛 앤더슨(28)이 허리 수술로 3~5개월 결장한다고 밝혔다. 앤더슨이 빠지는 가운데 류현진의 복귀도 불투명한 다저스가 올 시즌 어떠한 대비책을 내세울지 귀추가 주목된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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