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색추억’의 가수 한혜진(47)이 6세 연상의 사업가 허준서(53) 씨와 결혼한다.
한혜진은 29일 방송된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 아침’에 출연해 허 씨와 결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날짜는 밝히지 않았다.
단순한 선후배 사이로 알고 지내다 한동안 연락이 끊겼던 두 사람은 가수 박강성의 소개로 20년 만에 다시 만나 연인 사이로 발전해 1월 약혼식을 올렸다.
한혜진은 2009년 전 남편인 프로복서 출신 김 모 씨와 결혼 10년 만에 이혼했다.
2000년 가수로 데뷔한 한혜진은 ‘갈색추억’ ‘사랑이 뭐길래’ ‘너는 내 남자’ 등의 히트곡을 남겼으며, 2010년 10월엔 7집 ‘본 어게인’을 발표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