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수경이 외국인 남자친구와의 연애담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5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 시즌3’에 출연한 전수경은 ‘남자친구에게 용돈을 받은 적 있나’는 질문에 “미국인이라 그런 건 당연한 거다”고 밝혀 관심을 집중시켰다.
전수경은 “어느날 반상회비를 내려고 지갑을 열었는데 잘 없는 5만원권 지폐가 가득 들어있었다. 그런데 나중에 남자친구에게 ‘너 지갑 봤냐?’는 문자가 오더라. 그래서 물으니 ‘이제부터는 내가 힘이 될 수 있는 사람이란 걸 알았으면 좋겠다’는 답문자가 왔다”고 말해 좌중의 감탄을 자아냈다.
앞서 전수경은 지난해 말 방송을 통해 서울힐튼호텔 총지배인 한국계 미국인 남자친구 에릭스완슨 씨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전수경은 당시 ‘우린 결혼에 얽매이지 않는 담백한 관계’라며 남자친구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표현한 바 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