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유재석이 박시연에게 통 큰 축의금을 전달한 사실이 알려져 눈길을 끈다.
5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 시즌3’에서는 영화 ‘간기남’의 주역인 박시연, 이한위, 김정태, 전수경 등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박시연은 결혼생활에 대해 털어놨다.
이때 유재석은 “‘해피투게더3’ 녹화 때문에 결혼식에 못 갔다. 미안했다”고 언급했다.
그러자 박시연은 “축의금은 많이 내주셨다”며 “너무 깜짝 놀라서 감사의 전화까지 드렸다”고 유재석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옆에 있던 박미선이 “내 결혼식 때는 많이 안 보냈으면서…”라고 서운해하자 유재석은 “그 때는 일이 많이 없어서 최대한 한 거다. 거의 한 달 용돈을 드렸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대체 얼마나 냈을까? 궁금하다”, “두 사람 남모르는 친분이 있었나보네”, “역시 유재석은 의리남”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