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이비. 사진 제공|폴라리스엔터테이먼트
5년 만에 KBS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아이비는 27일 방송될 ‘스케치북’의 최근 녹화에서 “이름 아이비는 박진영이 지어준 것”이라고 말했다. 여러 이름 후보 중에서 포이즌 아이비에서 딴 이름으로 결정됐다고.
아이비는 “예쁜 몸매를 감추지 말라는 박진영의 말을 듣고 섹시함을 처음 발견하게 됐다”고 말했다. 원래 발라드 가수 출신이었던 그를 섹시 댄스 가수로 이끈 장본인이 박진영인 셈이다.
아이비의 이번 새 앨범의 전곡을 발라드로 파격 구성됐지만, 이날 ‘스케치북’ 무대에서 인기 댄스곡 ‘유혹의 소나타’를 들려주기도 했다.
지난 2010년 10월 3집 앨범 이후 오랜 공백기를 가진 아이비는 27일 미니앨범 ‘인터뷰’를 발표한다. 6월부터는 뮤지컬 ‘시카고’에도 함께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한민경 기자 mkha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