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셰프 권성준이 손종원을 향한 솔직한 질투심을 털어놓으며 웃음을 안겼다.

25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 56회에서는 김영옥, 박준면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박준면의 냉장고 재료를 활용한 스타 셰프들의 15분 요리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권성준과 손종원은 ‘다이닝 요리’를 주제로 맞붙었다. 대결에 앞서 권성준이 전날 밤부터 새벽까지 휴대전화만 보며 밤을 샜다는 사실이 공개돼 관심을 모았다.

권성준은 그 이유를 직접 밝혔다. 그는 “손종원 셰프가 질투의 대상이다. 제가 이기고 있는 게 딱 하나 있었다.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였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요리사 중 팔로워 수가 제일 많았는데, 오늘 새벽 1시 반에 손종원 셰프가 41만 1000명으로 저를 역전했다. 그것마저 뺏겼다”고 털어놨다.

손종원은 담담한 반응을 보였다. 권성준이 “좋아해주세요”라고 하자 마지못해 웃음을 지었고, 권성준은 “저는 팔로워 수를 유지하려고 어그로도 끌고 콘텐츠도 만든다. 그런데 손종원 셰프는 셀카 한 번 올리면 팔로워가 10만 명씩 늘더라”고 토로했다.

이에 손종원은 “대한민국 어느 셰프도 팔로워 수로 순위를 매기는 사람은 없는 걸로 안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다이닝 요리를 둘러싼 두 셰프의 미묘한 신경전과 함께 치열한 요리 대결이 이어지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