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스타 다솜이 자격지심을 고백하며 눈물을 흘렸다.

28일 방송된 KBS '두드림'의 '질문이슈' 코너에는 영어강사 이근철과 걸그룹 씨스타 효린-다솜이 출연했다.

이날 주제는 ‘콤플렉스’. 다솜은 “나는 연습생 기간이 짧았다. 실력이 좋은 씨스타 언니들을 보면서 부담되고 열등감을 느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다솜은 "댓글 보면 '씨스타 다솜 없어도 되겠다. 쟤는 왜 있냐' 이랬다. 그래서 24시간 매일같이 괴로웠다"라며 "나도 인정받고 싶고 사랑받고 싶은데 언니들 보면 상대적으로 박탈감과 자격지심, 소외감이 든다"라고 울먹였다.

다솜은 "어떻게 극복해야할지 모르겠다"라며 결국 눈물까지 뚝뚝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효린은 “(다솜이) 성격 자체가 워낙 내성적이다보니 자격지심이 심하다”라며 “처음 멤버들이 옆에서 도와주고 위로해주면 괜찮아질 줄 알았는데 오히려 가면 갈수록 상처가 되는 것 같아 안타깝다”라고 걱정했다.

MC 송승환은 “지금은 시작이고 앞길이 구만리 같은 청춘이다. 시작이 남들보다 조금 뒤처졌다고 해도, 인생이라는 마라톤에서는 겨우 1~2km 지점의 뒤처짐일 뿐”이라며 “자격지심에 빠지기보다 나를 단련시키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라”라고 조언했다.

사진출처｜KBS '두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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