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준상, 아내 홍은희 교통사고 보상금으로 그림 구매 ‘깜짝’

배우 홍은희가 남편 유준상에 대해 거침없는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홍은희는 8일 방송될 KBS 2TV ‘승승장구’ 녹화에 ‘몰래 온 손님’으로 깜짝 등장했다.

이날 홍은희는 “남편이 그림을 좋아해서 평소 돈을 모아 그림을 자주 구매한다. 한번은 내가 교통사고가 나서 보상금을 받은 적이 있는데, 그 돈으로도 그림을 샀다”고 밝혔다.

남편에 대한 폭로는 이뿐만이 아니었다. 홍은희는 “드라마 속 ‘국민 남편’으로 등장하는 유준상은 평소 고기도 잘라주고, 굉장히 잘해준다던데 사실이냐?”라는 질문에 “고기를 잘라준 지 몇 년 되지 않았다”며 극 중 이미지와 180도 다른 남편의 실제 모습을 공개했다.

하지만 “‘‘넝쿨째 굴러 온 당신’을 보니 김남주 씨와 애정신이 거의 매회 있더라. 왜 그렇게 많은 거냐”라며 애정 어린 질투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 밖에도 홍은희는 결혼 전, 몰래 유준상의 뒷조사를 한 적이 있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한민경 기자 mkh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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