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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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이수진 기자] 전 야구선수 양준혁이 방송에서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23일 방송된 KBS2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장민호, 김양, 김용필이 포항 미식 여행 중 양준혁이 운영하는 방어 양식장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양준혁은 직접 방어 해체에 나서며 손님들을 맞이했고, 제철 방어회와 유자백김치를 곁들인 음식으로 미식 투어를 완성했다.

이 자리에서 양준혁은 19살 연하 아내 박현선 씨와의 러브스토리도 공개했다. 그는 “아내는 원래 내 야구 팬이었다”며 “나이 차이 때문에 조심스러웠지만 오랜 시간 마음을 표현했고 결국 결혼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이어 “지금은 내가 모시고 산다”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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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아내 박현선 씨가 11개월 딸을 안고 등장하자 양준혁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사모님 앉으세요”라며 의자를 챙겼다. 이를 본 장민호가 “왜 작아지신 것 같다”고 농담하자 양준혁은 “자연스럽게 작아지네”라며 웃어 보였다.

앞서 양준혁은 다른 예능 프로그램에서 아내를 향한 발언으로 ‘아내 홀대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아내의 가사와 육아를 가볍게 여기는 듯한 발언과 소비 관련 언행이 시청자들의 지적을 받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아내를 존중하는 태도와 가족 중심으로 변화한 모습이 강조되며 이전과는 다른 분위기를 전했다. 양준혁은 2021년 박현선 씨와 결혼해 지난해 첫 딸을 품에 안았으며, 현재 방어 양식장을 운영하며 방송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