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영.사진출처|화영 트위터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 측은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티아라와 함께 하는 19명 스태프(스타일리스트 5명, 헤어&메이크업 7명, 현장매니저 5명, 팀장매니저 2명)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화영을 자유계약 가수 신분으로 조건 없이 계약 해지한다”고 발표했다.
최근 티아라 멤버들은 화영의 발목부상을 두고 트위터 등 SNS를 통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 ‘화영 왕따설’이 제기됐다.
김 대표는 논란이 되고 있는 ‘화영의 왕따 설’과 이번 계약해지와는 전혀 관련이 없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그룹 내의 왕따 설이나, 불화설은 사실과 무관함을 거듭 말씀드린다. 데뷔 초에도 있었지만 그것은 단지 어린 친구들의 질투에서 빚어졌던 일로 하루 이틀을 넘기지 않은 미묘한 다툼이었을 뿐 곧 서로 화합을 해 나갔다”고 설명했다.
이어 “혼자 가면 빨리 갈 수 있지만 같이 가면 멀리 갈 수 있다는 생각으로 티아라 단체 생활을 거듭 강조했다. 이런 결정을 내리기까지 너무 힘들었지만 티아라의 앞날을 위해 단호한 결정을 내릴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김 대표는 “티아라 데뷔 3주년에 이렇게 안타깝고 불미스러운 일을 전달하게 돼 죄송하다. 멤버들에게도 거듭 미안한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스포츠동아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bsm0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