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눈을 감고 기타연주를 하며 노래에 흠뻑 빠져 있는 조문근의 모습이 담겨있어 오랫동안 그를 기다려온 팬들의 기대감을 충족시켜주고 있다.
특히 데뷔 이래 처음으로 연기에 도전한 조문근은 지도 한 장과 가방을 들고 무언가를 찾는 듯 기분 좋은 여행을 하는 모습을 연기해 눈길을 끌었다.
또 같은 날 조문근은 자신의 SNS에 “인국이가 제 뮤직비디오에 깜짝출연 해줬어요! 근데 내 표정 어쩔 거야. 인국아 고맙다”라는 글과 함께 서인국과 찍은 사진을 올려 누리꾼들의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이에 누리꾼들은 “들을수록 기분 좋아지는 노래다”, “조문근 서인국 둘 다 흥해라!”, “스타일도 업그레이드 됐네”, “연기 욕심이 있을 줄 몰랐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그의 컴백에 반가운 기색을 드러냈다.
항상 듣는 사람도 편해지는 음악을 선사하는 조문근은 오랜 공백이 무색할 만큼 그만의 감수성과 매력적인 음색이 빛을 발하는 미디엄 포크 발라드 곡 ‘그냥 걸었어’를 통해 다시 한 번 뮤지션으로서의 존재감을 각인 시킬 예정이다.
소속사 정글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조문근표 감성 발라드곡 ‘그냥 걸었어’는 이미 입증된 그의 뛰어난 음악성에 대중성까지 더한 곡이다”며 “곡의 퀄리티 만큼이나 한층 더 성숙해진 조문근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문근의 신곡 ‘그냥 걸었어’는 오는 8일 오후 12시에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