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프너는 구랍 31일(현지시간) 미국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스 플레이보이 저택에서 약혼녀 해리스와 웨딩마치를 울렸다. 이 둘의 나이 차는 무려 60세다.
이날 해리스는 연한 분홍색 톱 드레스를, 헤프너는 검은색 턱시도를 입었다.
결혼식 후 헤프너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휴 헤프너 부부에게 행복한 새해’라는 글과 함께 인증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헤프너는 애용하는 선장 모자를 쓰고 행복한 표정을 하고 있다.
헤프너는 이번이 세 번째 결혼으로, 앞서 플레이보이 모델 출신인 둘째 부인 킴벌리 콘래드와는 오랜 별거 끝에 2010년이혼했다. 첫 번째 부인인 밀드레드 윌리엄스와는 지난 1959년 헤어졌다.
심리학을 전공한 해리스는 트위터에 “내가 휴 헤프너 부인이 되는 날이다. 매우 행복하고 감사하다”라는 트윗을 날렸다.
사진출처│휴 헤프너 트위터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