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선 “유재석, 신동엽에 대상뺏겨” 분노

입력 2013-01-04 09: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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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선-유재석. 사진 | KBS 2TV ‘해피투게더3’ 방송 캡처

박미선-유재석. 사진 | KBS 2TV ‘해피투게더3’ 방송 캡처

‘박미선, 유재석 무관 KBS에 돌직구?’

개그우먼 박미선이 날카로운 일침을 가했다.

3일 KBS 2TV ‘해피투게더3’에 깜짝 등장한 서수민 PD가 유재석과 함께 프로그램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당시 유재석이 KBS에서 제대로 된 대접을 받지 못했다고 언급하자, 박미선은 “요즘도 대접 못 받는다”고 돌직구를 날렸다.

이에 유재석은 “무슨 말이냐”고 발끈, 박미선은 “네가 얘기 못 해 내가 대신 얘기해 주는 거야”라고 능청스럽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미선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서수민 PD가 “당시 유재석이 ‘두고 봐라. 내가 5년 안에 신동엽보다 더 유명한 MC가 되겠다’고 했다”고 전하자, 박미선은 “그럼 뭐해. 신동엽한테 뺏겼는데…”라고 씁쓸해해 유재석을 당황케 했다.

이날 박미선의 발언은 ‘2012 KBS 연예대상’에서 무관에 그친 유재석을 향한 마음의 표현으로 해석되고 있다. 앞서 지난 12월 22일 ‘2012 KBS 연예대상’ 대상의 영광은 신동엽에게 돌아갔다. 후보로는 이경규, 유재석, 이수근, 김준호가 올랐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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