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룡 주연으로 24일 개봉하는 영화 ‘7번방의 선물’의 한 장면. 사진제공|NEW
24일 개봉하는 ‘7번방의 선물’(감독 이환경)은 한국영화로는 이례적으로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4개국어로 관객을 찾는다.
투자·배급사인 NEW는 17일 “영화가 담고 있는 인간애 짙은 이야기를 세대와 국경을 넘어 모두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여러 언어로 상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7번방의 선물’은 롯데시네마 홍대입구에서는 영어 자막으로, 롯데시네마 에비뉴엘에서는 일본어, 롯데시네마 청량리에서는 중국어로 각각 상영한다.
‘7번방의 선물’은 여섯 살 지능의 주인공 용구가 누명을 쓰고 교도소에서 지내며 만나는 사람들과 나누는 따뜻하고도 진한 우정을 그렸다. 류승룡을 비롯해 오달수, 박원상, 김정태, 정만식 등이 출연했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deinhar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