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1’ 도전자였던 김현지가 ‘보이스코리아2’로 재도전했다.
김현지는 1일 방송된 보컬 서바이벌 프로그램 Mnet ‘보이스 코리아2’(코치 신승훈 백지영 길 강타, 이하 ‘보코2’) 블라인드 오디션에 도전했다.
김현지는 무대에 오르기 전 “내가 길을 지나가는데 다들 ‘슈퍼스타K’라고 외친다. 그런데 내가 나쁜 사람일까봐 오해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슈스케1’이후 음반을 냈지만 잘 되지 않았고 무대에 서면 공포가 올라온다. 내 노래를 듣고 뭐라고 하면 어떡하지 싶었다”며 눈물을 쏟아냈다.
또한 “노래랑 헤어져야 하나 싶다. 그렇지만 노래는 제 인생의 전부다”며 “나는 다른 무언가를 하고 싶어하는 사람이 아니고 오직 노래를 하고 싶다”고 간절한 마음을 표현했다.
김현지는 이날 오디션에서 리쌍의 ‘러시(Rush)’를 택했고 재도전하는 모습을 본 백지영은 그만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김현지의 오디션 결과는 다음주 방송에서 공개된다.
사진출처|Mnet ‘보이스 코리아2’캡처화면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