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부선 성상납 제안 고백
배우 김부선이 성상납 제안을 받은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김부선은 지난 18일 방송된 JTBC ‘표창원의 시사 돌직구’에 출연해 “과거 성상납 제안을 받은 적이 있지만 거절했다”고 말했다.
이날 김부선은 “1980년대 청와대 초대도 거절했다. 그랬더니 묘하게 언론으로부터 마녀 사냥을 당했다”며 “이후 15년동안 분식집에서 라면을 팔았다”고 주장했다.
또 김부선은 “한 소속사 대표로부터 대기업 임원을 소개시켜준다 연락을 받았다. 당시 생활고에 시달렸고 아이가 있어 잠깐 흔들렸지만 거절했다”며 “여배우가 비즈니스 술자리에 꼭 가야 하나 싶었다. 더 비참한 건 ‘술자리에 갔다면 조금 생활이 나아졌을까’라고 생각한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김부선은 “그곳에 갔으면 출세와 돈이 보장됐을 텐데 왜 안갔지 라고 생각하는게 가슴 아팠다”고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김부선은 1983년 영화 ‘여자가 밤을 두려워 하랴’로 데뷔한 후 1980년 중반 영화계 러브콜을 한 몸에 받으며 전성기를 누렸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