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이 인종차별 고백 “이유 없이 뺨 맞아…”

입력 2013-03-21 15:5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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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이 인종차별 고백’. 사진출처 | SBS ‘짝’ 방송 캡처

‘소이 인종차별 고백’. 사진출처 | SBS ‘짝’ 방송 캡처

‘소이 인종차별 고백’

소이가 인종차별을 당했던 경험을 고백했다.

소이는 20일 방송된 SBS ‘짝’에서 살아온 인생에 관해 얘기를 나누던 중 학창시절 인종차별을 당했다고 털어놨다.

소이는 “감사하게도 외교관이셨던 아버지 덕분에 외국에서 생활했다. 외국인 학교를 다녔고 많은 경험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어린 마음에 여자아이들이 나를 이유 없이 미워했다”며 “다 같이 청소를 하는 날이었는데 한 명이 오더니 내 뺨을 때리고 같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소이는 “알고 보니 아이들이 장난삼아 가위바위보를 해 진 사람이 내 뺨을 때리고 오는 게임을 했더라. 아무 이유없이 동양인이라는 이유”라고 아픔을 전했다.

소이 인종차별 고백에 누리꾼들은 “소이 인종차별 고백…대체 어느 나라야”, “얼마나 힘들었을까…”, “소이 인종차별 고백, 듣기만 해도 화가 난다”, “다신 이런일이 벌어지지 않길”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소이와 이언정은 각자 두 명의 남자에게 선택을 받았지만 최종 선택을 포기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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