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클레오 출신 한현정이 자살시도를 한 적이 있다고 심경을 고백했다.
24일 방송된 tvN 'eNEWS-결정적 한방'에서는 한현정의 26억 사기설과 파경에 대해 공개했다. 한현정은 지인K씨와 그가 소개한 J씨에 의해 40억대의 사기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날 인터뷰에서 한현정은 "사기를 당해서 지금 재판중이다. 결혼 2년 만에 중국인 남편과 이혼하고 7~8개월 전에 한국에 돌아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한현정은 "전 재산을 다 투자했는데 그 사람이 돈을 돌려주지 않아 중국인 남편과 불화가 생기고, 마찰이 생기다 보니 (이혼으로 이어졌다)"며 "2년 째 돈을 못 돌려받고 있어서 26억에 이자까지 합하면 40억이 훨씬 넘는다"고 밝혔다.
또 한현정은 "자고 싶어도 못자고, 어떻게든 살아보려고 발버둥쳐도 이 사건이 날 억누르니까 죽는 게 답일 수 있겠다 생각했다"고 심경을 고백했다.
그러면서 한현정은 "약도 먹어보고 손목도 그어보았다"고 자살 고백을 하기도 했다.
한편, 한현정의 심경 고백을 접한 네티즌들은 "한현정 이혼에 사기까지 정말 힘들었겠다", "한현정 이혼에 사업실패, 결국 자살 시도 까지 했구나", "한현정 심경 고백, 어쩌다가 사기까지…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