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형 벌집 발견. 사진출처 | ‘데일리메일’ 홈페이지 캡처
6만 마리의 꿀벌이 사는 초대형 벌집이 발견됐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4일(현지시간) 미국 유타주 오그던에 있는 한 오두막집에서 초대형 벌집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오두막 집주인 폴 베트라 뇰리는 자신의 오두막에서 벌집을 발견하고 양봉업자를 불렀다. 양봉업자가 오두막 처마 밑을 뜯어 본 결과, 벌집을 길이는 약 3.5m, 깊이는 40cm에 달하며 약 6만 마리의 꿀벌이 사는 것으로 확인됐다.
폴의 말에 따르면 벌집은 지난 1006년 처음 생겼다. 이 꿀벌은 무려 17년 동안 폴의 오두막집 처마 밑에서 서식해 온 것이다.
초대형 벌집을 본 양봉업자는 “지금까지 본 벌집 중 가장 큰 벌집”이라며 기뻐했다. 벌집은 장장 6시간에 걸쳐 제거됐다.
한편 초대형 벌집에 관한 보도에 누리꾼들은 “초대형 벌집 진짜 어마어마하네요”, “초대형 벌집, 정말 꿀벌들만의 왕국이었네”, “소름끼친다. 어떻게 이렇게 커졌지…” 라며 놀라워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