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무한도전'의 시청률이 2주 연속 상승한 가운데 토요일 예능 최강자의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1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방송된 '무한도전'은 14.3%(이하 전국 집계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직전 방영분인 11일 13.4% 보다 0.9% 포인트 높은 수치다. 지상파 3사 토요 예능 프로그램들 가운데 최고치다.
이날 '무한도전'은 직전 주에 이어 한국사를 주제로 한 TV특강 편을 방송했다.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노홍철 하하 길 등 '무한도전' 일곱 멤버들은 강사로 나서 아이돌 스타들에 대한독립을 외쳤던 위인들, 해외 반출 우리 문화재들 및 깨알 같은 역사 상식을 가르쳤다.
방송이 나간 18일은 5.18 광주민주화운동 33주년 기념일이기도 했다. '무한도전'은 5.18 민주화 운동에 대한 여러 기록들도 과거 청산의 의미 있는 기록으로 인정받아 2011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됐다는 이야기도 소개했다.
한편 이날 '무한도전'과 동 시간 대 방송된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은 9.8%, KBS 2TV '불후의 명곡'은 8.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출처|MBC '무한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