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완. 사진출처 ｜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 방송 캡처

김창완. 사진출처 ｜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 방송 캡처


서울대 잠사학과?

가수 겸 연기자 김창완이 졸업한 서울대학교 잠사학과에 누리꾼의 관심이 쏠렸다.

김창완은 10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 출연해 “서울대 잠사학과를 졸업했다”며 “명문대 학벌 후광으로 산울림이 성공할 수 있었다”고 솔직히 말했다.

서울대 잠사학과는 누에를 길러 시크원단과 실을 만들고 연구하는 학과다. 농과대 소속으로 1956년 7월에 신설돼 1990년 1월 천연섬유학과로 명칭이 변경됐다. 현재는 바이오소재학과로 존재한다.

김창완은 1977년 동생인 김창훈, 김창익과 함께 산울림 1집 '아니 벌써'로 데뷔했다. 당시 김창완 외에 서울대를 졸업한 김창훈, 고려대를 졸업한 김창익 등은 뛰어난 학벌로 화제를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 김창환은 “명문대라는 후광이 없었다면 산울림은 성공하기 힘들었다. 하지만 그런 오해를 벗고 진짜 음악인으로 거듭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고 털어놨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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