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측 “축복 깊은 결혼식…부케는 엄지원이 받아”

입력 2013-07-01 20: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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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과 한혜진이 웨딩마치를 울린다. 배우 한혜진이 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결혼식에 앞서 기자회견에서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기성용과 한혜진이 웨딩마치를 울린다. 배우 한혜진이 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결혼식에 앞서 기자회견에서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한혜진 기성용 결혼식이 많은 사람들의 축하 속에 치러졌다.

한혜진 소속사 나무액터스 측은 “한혜진 기성용 부부의 결혼식은 경건하게 잘 치러졌다. 하객들도 감명 깊어했다”고 말했다.

이날 한혜진 기성용의 결혼식은 600여 명의 하객이 참석한 가운데 연예계·스포츠계 톱스타들인만큼 많은 사람들이 새부부의 탄생을 축하했다.

서울드림교회 김여호수아 목사가 주례를 맡은 이 결혼식은 경건함 가운데 예배식으로 치러졌다. 결혼식 사회는 기성용의 일반인 친구가 맡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부케는 한혜진의 ‘하미모’ 멤버인 엄지원이 받았다.

스타들의 결혼식에서 주목받는 것 중 하나는 신부의 웨딩드레스이다. 이날 신부 한혜진은 미국 유명 디자이너 ‘오스카 드 라 렌타’의 웨딩드레스를 입었고 신랑 기성용은 명품 브랜드 ‘구찌’ 턱시도를 착용했다.

‘오스카 드 라 렌타’는 여성스럽고 화려한 디테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브랜드로 비욘세, 사라 제시카 파커, 페넬로페 크루즈 등 할리우드 스타들이 선호하는 브랜드이다.

국내에서도 김효진, 송윤아, 고소영 등 많은 톱스타가 입어 화제가 되던 드레스이기도 한다.

한혜진 소속사는 “두 분이 결혼식을 무척 꼼꼼하게 준비하셨다. 개인적으로 준비한 것이 많기 때문에 특별히 소속사에서 신경쓴 것은 없었다”고 말했다.

결혼식을 마친 후 기성용은 2일 영국으로 떠나고 한혜진은 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와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를 마무리한 후 7월말 영국으로 건너간다. 두 사람은 지난닭 25일 서울 서초구청에서 혼인신고를 마쳐 법적으로 부부가 됐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영상|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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