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원 살사댄스, 엄청난 실력에 반전 뒤태 ‘탄탄몸매’

입력 2013-07-09 22:2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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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원 살사댄스, 엄청난 실력에 반전 뒤태 ‘탄탄몸매’

배우 도지원이 살사 댄서로 변신했다.

9일 오전 나무엑터스는 공식 유튜브를 통해 도지원이 살사댄스를 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이는 어제 8일 방송된 KBS 2TV 일일시트콤 ‘일말의 순정’ 98회 방송분에서 극중 강수지(도지원 분)가 자료조사차 살사댄스를 배우는 장면의 비하인드를 담은 것.

영상 속 도지원은 몸에 달라 붙는 새빨간 드레스를 입고 가면을 쓴 채, 음악에 맞춰 살사댄스를 능숙하게 선보였다. 도지원은 섬세한 손짓 그리고 다리 찢기는 물론, 잔근육으로 다져진 놀라운 반전 뒷태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도지원은 영상 인터뷰에서 “처음에 너무 고생했어요. 발레랑 쓰는 근육도 다르고…”라며 “특히 하이힐 신고 해야하니까 중심잡기도 힘들다”고 언급했다.

이 촬영을 위해 도지원은 약 일주일간 살사댄스 연습을 한 것. 촬영 관계자는 “일주일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연습했음에도 불구하고 정말 댄서 같은 실력을 뽐내 현장 스태프들이 모두 박수를 보냈다”며 “무릎과 허리의 부상에도 완벽하게 장면을 뽑아내기 위해 노력하는 열정이 대단했다”고 전했다.

한편, 도지원은 KBS2TV 일일시트콤 '일말의 순정'에서 생계유지를 위해 억척스러운 아줌마의 표본이 된 강수지로 열연 중이다. 매주 월~금 오후 7시 45분 방송.

사진제공|나무엑터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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