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장윤정. 동아닷컴DB
인우프로덕션의 한 관계자는 동아닷컴과의 통화에서 “답답할 뿐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 관계자는 “장윤정의 가족사가 처음 공개됐을 때 원만하게 해결하려고 했다. 일이 더 이상 커지지 않도록 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윤정 모친으로부터 7억 원의 돈을 빌린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그동안 자제하려 했으나 이제는 대응하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장윤정이 무척 힘들어 하고 있다. 회사는 장윤정을 딸 같이 생각하고 있기에 최대한 장윤정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장윤정은 5월 결혼을 앞두고 가족의 불화설에 휩싸여 곤혹을 치렀다. 장윤정은 SBS ‘힐링캠프’에서 “부모님의 이혼 소송이 일어났고 그로 인해 재산을 정리하다 억대 빚을 지게 된 사실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어머니 육 씨와 남동생 장경영씨는 여러 매체를 통해 “장윤정의 빚을 탕진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