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국열차 보러 갈 땐 양갱을 챙겨라” SNS 확산…도대체 왜?

입력 2013-08-07 10:4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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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국열차 양갱

‘설국열차 양갱’

영화 ‘설국열차’에 등장하는 ‘양갱’모양의 식량이 화제다.

최근 온라인 상에서는 “‘설국열차’를 보러 갈 때 양갱을 챙겨가야 한다”는 말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영화 속 꼬리 칸 사람들의 주요 식량으로 등장하는 ‘단백질 블록(Protein Block)’이 양갱의 모양과 흡사하기 때문.

사실 영화 속 단백질 블록은 양갱이 아니라 다시마와 젤라틴으로 만든 일종의 단단한 젤리로 맛이 고약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영화 속에서는 이 단백질 블록이 매우 ‘끔찍’한 원료로 만든 것으로 설정되어 있어, 영화를 본 사람들에게 충격을 선사하고 있다.

‘설국열차 양갱’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설국열차 양갱 직접 맛보고 싶다”, “영화속 설국열차 양갱 원료 알면 토할지도…”, “설국열차 양갱 기가 막힌 설정”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봉준호 감독의 신작 ‘설국열차’는 새로운 빙하기, 인류 마지막 생존 지역인 열차 안에서 억압에 시달리던 꼬리칸 사람들의 멈출 수 없는 반란을 담은 영화다.

한국 영화 사상 최고인 450억의 제작비가 투자된 대작으로, 개봉 7일 만에 관객수 400만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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