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가슴 불편해’ 지나, 정명옥에 “작아서 부러워” 헉!

입력 2013-09-29 14:2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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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 서유리 정명옥. 사진출처  ̄ tvN ‘SNL코리아’ 방송 캡처

지나 서유리 정명옥. 사진출처  ̄ tvN ‘SNL코리아’ 방송 캡처

글래머 지나, 정명옥에 “가슴 부럽다”

지나와 서유리, 클라라의 몸매 대결에 정명옥만 괴로움을 당했다.

29일 방송된 tvN 'SNL 코리아'에는 섹시가수 지나가 게스트로 출연, 클라라-서유리와 함께 '브라 앤 더 시티' 코너를 진행했다.

이 날 방송에서 지나는 서유리-클라라-정명옥과 함께 쇼핑 후 카페에 들렀다. 이 자리에서 지나는 가슴 큰 여성들의 고충을 고백했다.

지나는 "무거운 것을 많이 들어 힘들다"라며 "안 그래도 무거운데"라고 자신의 가슴을 내려다봤다. 클라라와 서유리도 동의하며 서로의 가슴을 턱 하니 테이블에 얹었다.

이를 지켜보던 정명옥은 '괜찮다'라며 민망해했지만, 지나와 클라라, 서유리는 너무 큰 가슴 불평을 이어갔다.

클라라는 A컵인 정명옥에게 "너는 작지도 않고 크지도 않아 좋겠다"라고 말했고, 정명옥은 "귀엽다고 하더라"라며 웃었다. 지나와 클라라, 서유리는 먹던 아이스크림을 연신 가슴에 떨어뜨렸지만, 정명옥은 흘린 아이스크림이 가슴이 아닌 바닥에 떨어졌다. 지나와 클라라, 서유리는 "어떻게 하면 아이스크림을 깔끔하게 먹을 수 있냐"라며 부러워했다.

한편 카페에 있던 한 남자는 클라라에게 전화번호를 물었다. 클라라가 거절하자, 지나와 서유리에게도 번호를 따려했다. 하지만 이 남자는 모두에게 거절당했음에도, 정명옥에게만은 말을 걸지 않았다.

정명옥은 "가슴이 아닌 내면을 보는 남자가 날 좋아해준다. 진짜 복받았네"라고 말했다. 하지만 지나와 서유리, 클라라가 남자친구와 함께 카페를 떠나자 "내 인생이 불쌍하다"라며 울음을 터뜨렸다. 정명옥은 'A컵도 안되는 것 같은데 속옷을 왜 입느냐'라는 질문에 "추워서 입는다!"라고 대꾸해 좌중을 웃겼다.

SNL 코리아 지나 출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SNL 코리아 지나, 지나까지 합류하니 섹시미가 터질 것 같다", "SNL 코리아 지나, 정말 좋아합니다. 거짓이 아니라구요", "SNL 코리아 지나, 정명옥 웃겨", “정명옥에 공감”, "SNL 코리아 지나, 역시 지나가 몸매는 최고임"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출처 | 지나 서유리 정명옥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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