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윤식 소속사 “당사자들 대화 중…공식대응 없을 것”

입력 2013-09-29 14: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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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백윤식과 열애를 인정한 K씨가 백윤식의 두 아들(백도빈, 백서빈)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동아닷컴DB

K씨 “백윤식 아들 백도빈·백서빈 폭행”…소속사 “극히 개인적인 일”

배우 백윤식과 열애를 인정한 K씨가 백윤식의 두 아들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가운데 소속사 측이 입장을 전했다.

백윤식의 소속사 관계자는 29일 동아닷컴에 "보도된 사실은 확인이 어렵다. 극히 개인적인 부문이라 소속사 측에서 공식입장을 내놓기 힘들다"고 조심스레 의견을 내비쳤다.

이어 "그들간의 일어난 일들은 당사자들이 조심스럽게 대화를 이어 갈 것"이라며 말을 아꼈다.

이날 오전 스포츠서울닷컴은 백윤식의 두 아들인 백도빈과 백서빈이 K씨와의 만남을 반대해왔고, 지난 24일 두 사람의 결혼 이야기가 오가던 중 감정이 격해져 K씨가 폭행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K씨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두 아들이 아버지의 재정적인 지원이 중단될 것을 우려해 나를 반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백윤식과 K씨는 지난해 6월부터 지인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다 진지한 관계로 발전했다. 30살 차이의 두 사람의 만남은 많은 화제를 모았다.

이후 K씨는 지난 27일서울 서초구 반포동의 한 음식점에서 백윤식과 관련한 모든 것을 밝히겠다며 기자회견을 예고했다. 하지만 K씨는 기자회견 직전 남동생을 통해 취소를 통보하고 자리에 나타나지 않았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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