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뮤지스는 1일 자정 정규 1집 앨범 ‘프리마 돈나(Prima Donna)’의 재킷 단체 컷 한 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이미지에서 나인뮤지스 멤버 아홉 명은 요염한 포즈로 모여 앉아 각자의 섹시함을 뽐내고 있다.
앤티크한 가구와 실내 장식에 의상도 복고풍이 섞여 있어 이번 앨범이 레트로를 추구하면서 고급스러움을 강조하는 콘셉트임을 보여준다. 레오파드 무늬, 물결 무늬 등 화려한 무늬의 복고풍 의상과 진과 레이스 소재의 의상에 머리띠와 모자 등 소품을 활용한 스타일링으로 여성스러움을 더하고 베이지와 브라운 톤의 가을 메이크업으로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단체 티저 이미지 속 나인뮤지스의 스타일링과 새침한 표정, 섹시하면서 요염한 포즈에서 앙큼한 고양이(猫)가 연상되며 유혹하는 듯한 눈빛과 표정이 신비스러워 오묘(妙)한 느낌마저 든다.
나인뮤지스는 하루 전날 지난 3년 간의 성장 과정이 담긴 감각적인 매시업 영상을 통해 신곡의 일부를 깜짝 공개하며 컴백이 임박했음을 알렸다.
이번 컴백은 데뷔 4년차 나인뮤지스의 첫 정규 1집 앨범으로 그 의미가 크다. 나인뮤지스만의 색깔을 집약하여 한 눈에 알아볼 수 있게 만든 매시업 영상을 봐도 그렇다. 나인뮤지스가 11곡 모두 신곡으로 꽉 채운 정규 앨범으로 음악적인 승부수를 띄우며 아티스트로 거듭났음을 알리는 중요한 앨범인 셈이다.
한편 나인뮤지스는 오는 10월 14일 정규 1집 앨범으로 컴백하며 타이틀곡 ‘건(Gun)’으로 활발한 음악 활동을 개시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