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혜 정려원 불화설 해명 “제작진 설정, 내가 텃세 부린 거 아냐!”

입력 2013-10-02 14:3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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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혜, 정려원과의 불화설 해명

배우 한지혜가 정려원과 불화설에 대해 해명했다.

한지혜는 최근 한 연예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정려원에게 텃세를 부린 여배우로 지목된 것에 억울함을 토로했다.

한지혜는 “나와 관련된 기사는 물론 댓글도 다 읽어본다”며 “‘네가 정려원에게 연기 욕심 없냐고 말한 사람이냐’는 댓글을 보고 너무 억울했다”고 털어놨다.

정려원은 2012년 1월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초창기 시절 작품할 때 텃세를 느낀 적 있다. 상대 여배우보다 돋보일까봐 화장도 못했다”며 “그랬더니 그 주연배우가 ‘언니는 욕심이 없나 봐요’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당시 이 말을 접한 누리꾼들은 영화 ‘B형 남자친구’에서 정려원이 주인공 한지혜의 대학친구 역할을 한 것을 언급하며 한지혜를 ‘텃세 배우’로 지목했다.

이에 대해 한지혜는 “영화 ‘B형 남자친구’감독님이 려원 언니에게 화장도 덜했으면 좋겠고 옷도 덜 예뻤으면 좋겠다고 요구 한거다”라며 “그 문제에 대해선 나중에 언니랑 잘 풀었다. 그런데도 텃세 부린 못된 여배우로 댓글에 적는 걸 보면 좀 억울하다”고 밝혔다.

이어 “한동안 교회에 다니지 않았던 날 교회로 데려간 사람도 바로 언닌데 그런 댓글이 지금도 달려서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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