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한은정 노상방뇨’
‘정글의 법칙’ 한은정의 노상방뇨에 제작진까지 잠에서 깨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11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사바나’(이하 정글의 법칙)에서는 1차 생존지까지 가는 병만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병만족은 오랜 시간이 걸려 목적지 근처에 도착했지만, 파크레인저 동행 없이는 주위 정찰이 힘든 상황이었다. 결국 루아하 입성 하루 만에 비박을 결정했고, 모두 차 안에서 잠을 청했다. 어둠과 야생동물로 도저히 밖에서 비박을 할 수 없기 때문.
잠시 뒤, 차에서 자던 한은정은 잠에 깨 김병만을 깨웠다. 한은정은 “오빠 나 화장실에 갔다 올게. 못 참겠어”라고 말했다.
김병만은 걱정된 마음에 따라 나섰고, 안전을 위해 주변을 경계했다. 잠시후 한은정은 한결 개운한 몸으로 차에 컴백했다.
이때 갑자기 카메라 감독이 촬영을 시작했다. 류담이 “감독님 뭐하느냐”고 묻자, 감독은 “자다가 소리가 나서 깼다”고 답했다. 한은정은 제작진과 파크레인저가 동행한 차 뒤에서 볼일을 봤고, 그 소리에 카메라 감독이 잠에서 깬 것.
한은정은 “정말 예민하다. 한 번 볼일을 보고 있는데 끊기지 않았다”고 깜짝 발언으로 출연진을 당황시켰다. 류담은 홍일점인 한은정의 신변보호(?)를 위해 잠에서 깬 카메라 감독을 다시 돌려보냈다.
사진|‘정글의 법칙 한은정 노상방뇨’ 방송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