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빈 꽈당. 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걸그룹 달샤벳 수빈이 레드카펫 위에서 넘어지는 '꽈당' 굴욕을 겪었다.
수빈은 24일 상암동 CJ E&M 센터에서 열린 '2013 스타일 아이콘 어워즈(SIA)' 시상식 전 레드카펫 행사에서 참여했다.
이날 수빈은 어깨라인과 가슴골, 쭉 뻗은 다리를 훤히 드러내는 튜브톱 초미니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다.
수빈은 아름다운 외모와 늘씬한 각선미로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이날 수빈은 예상치 못한 일로 플레시 세례를 받았다.
수빈은 높은 킬힐을 신고 걷다 중심을 잃었고, 결국 레드카펫 위에서 꽈당 넘어졌다.
수빈은 넘어지는 순간 두 손으로 땅을 짚었지만 아찔한 디자인의 드레스 때문에 노출사고가 일어날까봐 손으로 다시 몸을 가리느라 바빴다.
이후 수빈은 다리를 세워 겹친 뒤 손으로 가슴을 가리면서 조심스레 일어났다, 다행히 큰 노출사고 없이 레드카펫을 마무리 지었다.
이에 누리꾼들은 수빈의 '꽈당' 굴욕보다 날씨가 추운날 넘어진 수빈의 건강에 걱정스런 시선을 보냈다.
수빈 '꽈당' 굴욕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수빈 꽈당 굴욕, 많이 다치진 않았나 걱정했다", "수빈 꽈당 굴욕, 속상했겠다", "수빈 꽈당 굴욕, 얼마나 놀랐을까", "수빈 꽈당 굴욕, 다음부턴 더 조심하길"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SIA는 방송, 가요, 패션, 예술 등 문화 전반에 걸쳐 대중을 사로잡고 라이프스타일을 변화시킨 인물을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미국, 호주 등 11개국에 동시 생방송됐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