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eNEWS는 김지훈의 한 지인의 말을 인용해 “김지훈이 오늘(12일)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김지훈은 혼성그룹 투투로 1994년 데뷔해 90년대 중반 큰 인기를 누렸다. 당시 1집 ‘일과 이분의 일’, 2집 ‘바람난 여자’가 대중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으며, 이후 2000년에는 김석민과 함께 듀크를 결성해 2006년까지 활동했다.
하지만 2005년 마약 파동에 휘말렸고, 2008년에는 아내 이모 씨와 이혼하는 등 아픔을 겪으며 힘든 시간을 보낸 바 있다.
한편 현재 고인의 시신은 서울의 한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사인에 대해 경찰 조사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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