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포매니악’은 두살 때 이미 자기 성기의 센세이션한 느낌을 발견한 여인 '조'의 남보다 더 다양하고 많은 섹스 경험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섹스버스터다. 총 8장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는 영화는 ‘볼륨1’과 ‘볼륨2’로 나뉘며 각각 2간씩, 총 4시간 분량의 전 세계 개봉 버전으로 공개된다. '님포 매니악'은 '여자 색정광(色情狂)'을 뜻한다.
2009년 라스 폰 트리에 감독의 '안티크라이스트'로 칸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받은 샤를로뜨 갱스부르와 '트랜스포머' 시리즈로 세계적인 스타덤에 오른 샤이아 라보프를 비롯해 우마 서먼, 스텔란 스카스가드, 윌렘 대포, 크리스찬 슬레이터, 베이비 멜, 코니 닐슨 등이 대거 출연한다.
공개된 '님포매니악'의 캐릭터 콘서트는 이들 배우들이 연기한 주인공 '조'와 '어린 조', 조가 사랑한 남자'제롬'과 조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남자 '샐리그먼', 글고 '조의 아버지, '조의 엄마'와 더불어 '미세스 H', 'K', 'L', 'P', 'B', 'F', 'S'의 이니셜로 된 인문들과 '웨이터'까지 총 14종의 캐릭터로 이루어진다.
일명 '오르가슴(orgasm) 포스터'라고 불릴 정도로 쾌감의 절정에 다다른 순간을 보여주는 배우들의 표정과 "채워줘!"라는 간결한 문구가 묘한 느낌을 전한다.
영화는 출연 배우들의 실제 정사 논란을 비롯해 전라 노출 등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님포매니악 볼륨1'은 6월 19일 개봉, '님포매니악 볼륨2'는 심의 결과가 나오는 대로 7월 초 개봉 예정이다.
사진 제공 |무비꼴라쥬/엣나인필름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