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가수 황영웅의 지역 축제 출연이 무산됐다.

황영웅 소속사 골든보이스 측은 지난 22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2월 마지막 주말 행사 무대에서 만나볼 수 있다”며 오는 2월 28일 열리는 ‘제54회 강진청자축제-청자의 소리 콘서트’ 출연 소식을 알렸다.

하지만 이 소식이 전해진 직후 강진군청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황영웅의 출연을 반대하는 민원이 빗발쳤다. 과거 그의 학교 폭력 의혹을 둘러싼 부정적 의견이 다수 게재됐다.

일부 팬들은 “충분한 자숙 기간을 가졌다”며 옹호의 글로 반박하기도 했다.

논란이 확산되자 강진군청 측은 내부 검토를 거친 끝에 황영웅의 무대 출연을 취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황영웅은 2022년 MBN 경연 프로그램 ‘불타는 트롯맨’에 출연하며 주목받았으나, 과거 학교폭력 등 사생활 논란이 불거지며 프로그램에서 자진 하차했다. 이후 방송 활동을 중단하고 공연 등 팬 행사 중심으로 활동해왔다.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