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남썸녀’ 김숙, 게임중독 고백 “사이버머니만 10조원…방송 안해”

입력 2015-06-10 09: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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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김숙이 게임중독을 고백했다.

9일 방송된 SBS ‘썸남썸녀’에서 김숙이 과거 게임에 빠져지냈던 사연을 공개했다.

이날 김숙은 절친 선우선이 짝을 찾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 “고양이가 인생에서 너무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삶에 있어서 직장도 30%, 가족 30%, 취미 20%, 기타 등등 나뉘지 않냐. 너무 한 쪽으로 가면 잘못된 삶이라고 생각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20대때 한때 그렇게 살 수도 있다. 돈을 왜 버는지도 모르고 나는 게임에 빠졌다. 게임에는 내 사이버머니가 10조원이 있었다. 출연료가 50만원인데 하겠냐. 한 번에 2조원씩 벌었는데 방송을 하겠냐”고 자신의 경험을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썸남썸녀’는 솔로 남녀 스타들이 진정한 사랑 찾기라는 목표로 함께 생활하면서 벌어지는 관찰 예능프로그램이다.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15분 방송.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ㅣ SBS ‘썸남썸녀’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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