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서 초등학교 남자애 성추행한 60대 할머니 영상 공개 ‘추잡하네’

입력 2015-09-20 10: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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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초등학생을 상대로 성추행을 한 60대 할머니의 동영상이 화제다.

최근 남방망(南方網) 등 다수 현지 언론들의 보도에 따르면 60대로 보이는 한 여성이 엘리베이터에 탑승한 뒤 엘리베이터 안에 타고 있던 소년에게 다가가 입을 맞추는 등 성추행을 했다.

초등학생 성추행 논란 동영상에는 60대로 보이는 여성이 엘레베이터에 혼자 타고 있는 소년에게 다가가 입을 맞춘다. 놀란 소년이 이를 피하자 이 여성은 더욱 적극적으로 입을 맞추러 들고, 소년은 세차게 저항한다.

하지만 60대 여성의 힘을 이길 수 없었고, 결국 강제로 입맞춤을 당한 소년은 당혹스러워하며 여성을 밀쳐낸다.

이 황당한 사건이 벌어지는 동안 엘레베이터 문이 열려있었지만 지나가는 사람이 없어 소년은 고스란히 성추행을 당하다 도망친 것으로 보인다.

성추행 장면은 엘리베이터 내에 CCCTV에 고스란히 찍혔다. 동영상 유출이 어디서 이뤄진 것인지 알려지지 않았지만 현지 언론은 일명 ‘신상털기식 개인정보 수집’으로 이 여성의 신상이 밝혀질 수도 있다고 전했다.

한 현지 언론은 “영상 속 여성이 소년의 할머니인지 가족인지 알 길은 없지만 아무리 손자라 하더라도 이런식의 사랑 표현방식이 옳은지는 다시 한 번 생각해봐야 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사진|동영상 캡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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