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효는 지난 11일(현지 시간) 중국 우한에서 열린 ‘런닝맨’ 팬미팅에서 “개리를 대신할 사람이 없다”고 말했다.
이날 개리는 다른 일정으로 인해 우한 팬미팅에 참석하지 못했다. 이에 사회자는 송지효를 향해 “개리가 이 자리에 없는데 멤버들 중에 개리를 대신할 사람이 있냐”며 “한 명을 골라야 한다면 누구를 고를 거냐”라고 물었다.
송지효는 잠시 생각한 뒤 “저한테는 아무도 개리오빠 자리를 대신할 수 없다”고 답해 팬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그러자 하하는 “사귀는 것도 아닌데 왜 대신할 사람이 없냐”고 물었고, 송지효는 미소를 지으며 “사귀고 있는지 아닌지 모르는 거죠”라고 너스레를 떨어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한편 우한 팬미팅은 2015년 중국 투어의 마지막 일정으로, 앞서 유재석은 충칭, 신전, 난징 팬미팅에 참석하지 못했다가, 이번 우한 팬미팅에는 참석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 ‘런닝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