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와 겨울방학을 앞두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들이 줄지어 개봉을 앞두고 있다. 그 중에서도 12월 24일 개봉을 앞둔 애니메이션 ‘몬스터 호텔2’와 5년 만에 새로운 시리즈로 찾아오는 ‘쿵푸팬더3’ 그리고 판타지 어드벤처 ‘구스범스’가 독특한 매력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먼저 전세계를 사로잡은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바탕으로 한 기상천외한 판타지 어드벤처 ‘구스범스’는 책 속에 갇혀있던 몬스터들이 깨어나 세상을 위협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2016년 1월 14일 3D 개봉 예정이다. 이 영화는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상상을 초월하는 비주얼이 가족관객의 흥미를 유발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200편에 달하는 원작 ‘구스범스’ 시리즈 속 등장하는 몬스터들이 총출동하는 영화 ‘구스범스’는 완벽한 CG와 특수분장으로 개성 강한 몬스터들을 스크린 위로 구현했다. 세상을 위기에 빠트리는 몬스터들의 무차별적인 공격은 관객들에게 짜릿한 긴장감을 느끼게 만든다. 동시에 흠잡을 곳 없는 기술력으로 완성된 몬스터들은 전 세대 관객들에게 차원이 다른 스릴감을 선사한다.
또한 책 속으로 몬스터들을 다시 가두기 위한 눈물 나는 고군분투기를 보여주는 매력적인 주인공들의 모습은 끊임없이 웃음을 유발, ‘구스범스’는 오싹한 스릴감과 유쾌한 유머를 동시에 선사하며 가족 모두가 즐겁게 볼 수 있는 색다른 판타지 어드벤처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구스범스’보다 먼저 관객을 찾을 ‘몬스터 호텔2’와 ‘쿵푸팬더3’ 역시 각각의 매력으로 크리스마스를 맞아 극장가를 찾을 가족관객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혼혈 뱀파이어’라는 독특한 설정으로 호기심을 자극하는 ‘몬스터 호텔2’는 귀여운 캐릭터들의 향연에 ‘몬스터 트레이닝’이라는 스토리로 코믹함을 더해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여기에 남녀노소의 사랑을 받는 유쾌한 입담꾼 컬투가 더빙에 가세, 가족관객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사랑스러운 팬더 ‘포’의 활약을 엿볼 수 있는 ‘쿵푸팬더3’는 전작보다 풍성한 볼거리와 스토리를 예고하고 있어 기대를 모은다. ‘포’ 캐릭터의 유쾌함이 그간 남녀노소 관객을 사로잡았던 만큼, 이번 ‘쿵푸팬더3’ 역시 전 세대의 마음을 공략할 것으로 예상된다.
뿐만 아니라, ‘구스범스’에서 까칠한 매력의 베스트셀러 작가 ‘스타인’을 완벽하게 연기한 잭 블랙이 ‘포’의 목소리를 연기, ‘구스범스’에 이어 1월 극장가를 장악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