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5B 장호일 “12살 연하 준 재벌가 아내와 1년만에 파경…” 방송 최초 고백

입력 2017-03-28 14: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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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말 좀 들어줘’ 가수 장호일이 방송 최초로 파경 스토리를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오늘(28일) 밤 11시 첫 방송된 SBS 플러스 ‘내 말 좀 들어줘’에서는 ‘015B의 전설’ 장호일이 출연해 굴곡진 인생사를 털어놓는다.

방송에서 장호일은 MC 서천석 박사가 결혼에 대해 언급하자 “당시 집안의 제반 환경도 서로 탐탁지 않게 생각했고 당사자 둘만 결혼하겠다고 그랬던 게 앞섰다. 결국 그런 것들에 대해 애당초 탐탁지 않게 생각했으니깐 조그마한 문제에도 갈등이 깊어졌다”고 전한다.

과거 ‘서세원의 토크박스’를 끝으로 방송활동을 접었던 장호일은 2003년 12살 연하 여성과 깜짝 결혼을 발표했는데, 상대는 준 재벌가의 미모의 재원으로 당시 각종 연예 프로그램에서 그의 결혼에 대한 취재 열기도 뜨거웠다.

이어 장호일은 불안했던 결혼생활과 당시 혼인신고를 하지 못해 법적으론 싱글이 된 사연, 그리고 현재 여자 친구에 대한 이야기도 허심탄회하게 털어놔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밖에 방송에선 장호일이 그 동안 듣지 못했던 진솔한 이야기를 공개한다. 서세원과 함께했던 ‘토크박스’ 보조 MC 시절, 유재석과 당대 톱 개그맨들의 기에 눌려 자신감을 잃고 방송을 접었던 사연과 연이은 사업실패로 다시 연예계에 복귀하게 된 풀 스토리를 전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할 예정이다.

한편 015B 기타리스트에서 연기, MC 등 넓은 스펙트럼으로 재기를 준비 중인 장호일의 솔직 담백한 이야기를 담은 ‘내 말 좀 들어줘’는 SBS플러스와 SBS funE 채널을 통해 오늘(28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SBS 플러스 ‘내 말 좀 들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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