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밤 방송되는 E채널 ‘별거가 별거냐’에서는 박지윤을 필두로 김지영, 사강, 김미경의 여자 아지트 완전체 회동 현장이 공개된다.
이날 호텔에서 프라이빗 파티를 즐기던 여자 출연진 앞으로 의문의 상자가 배달되어 모두를 당혹케 한다. 상자 속에는 내용을 알 수 없는 USB가 들어있었고, 해당 내용을 확인한 여자 아지트에는 순간 정적이 감돈다.
USB 파일을 재생하는 순간 화면엔 김지영의 시어머니이자 남성진의 어머니인 배우 김용림이 나타나 모두를 놀라게 한다.
별거 중 생각도 못하게 시어머니의 얼굴을 마주하게 된 김지영은 자동으로 자세를 고쳐 앉고, 다른 별거녀들 역시 국민 시어머니 앞에서 “무릎 꿇고 봐야겠다”며 긴장한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김지영은 영상편지가 재생되고 시간이 흐를수록 별거 중인 며느리를 걱정하는 시어머니의 애틋하고도 절절한 고백에 참았던 눈물을 쏟으며 시어머니에 대한 사랑을 고백한다.
한편 모두를 울린 김용림의 영상편지는 10일 밤 9시 20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별거가 별거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