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에이핑크가 MBC ‘가요대제전’에 불참한다.
31일 에이핑크의 소속사 플랜에이엔터테인먼트는 “금일(12월 31일) 진행 예정이었던 MBC 가요대제전은 멤버 하영양의 건강상의 이유(A형 인플루엔자_독감)로 멤버 전원 참석이 불가능하다”고 공지했다.
이들은 “해당 질병은 전염성이 있는 이유로 격리 조치가 필요, 금일 스케줄 진행이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하영 양을 제외한 5명의 멤버는 사전녹화를 위해 와주신 팬 분들께 인사를 드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소속사는 “사전녹화 참여를 위해 와주신 팬 여러분들은 9시20분까지 인첵 장소로 와주시기 바랍니다. 준비한 간식과 간단한 팬미팅이 있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에이핑크는 SNS를 통해 “오늘 갑작스런 무대 취소로 멤버들도 우리 팬더들도 많이 속상했을거라 생각해요! 팬분들과 새해 맞이할 생각에 즐거운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었는데 너무 아쉽네요! 최대한 다섯 명이라도 무대에 서보려고 노력했지만 방송국 사정상 그게 잘 안 된 것 같아요! 정말 미안해요”라고 팬들에게 사과를 전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