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차하겠다” 김숙, 예상 밖 전개에 ‘연애의 참견’ 하차 선언

입력 2018-03-10 13: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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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김숙이 ‘연애의 참견’에서 돌연 하차를 선언했다.

10일 KBS joy와 KBS drama 채널을 통해 동시 방송되는 ‘연애의 참견’ 8회에서는 김숙이 충격을 금치 못한 사연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바로 7년 간 자신을 쫓아다닌 남자와 결혼을 약속한 이후 묘하게 달라진 태도에 혼란스러운 고민녀가 프로 참견러들의 독한 조언을 요청한 것이다.

사연 속 남자 친구는 지고지순의 결정판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언제나 그녀 곁에서 변함없는 사랑을 보여줬다고. 또한 고민녀가 힘든 위기에 처했을 때도 세심한 배려로 아픈 상처를 보듬어 준 결과 결국 7년의 짝사랑의 종지부를 찍고 연애에 돌입할 수 있었다.

그렇다면 도대체 이 연애의 문제점은 무엇이며 고민녀가 결혼을 망설이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여기에 김숙은 본인 나름의 생각을 내놓지만 이어진 사연에서는 그녀의 예상을 뒤엎는 기막힌 반전이 등장, 스튜디오를 일순간 혼란에 빠트린다.

특히 김숙은 완전히 엇나간 예측에 “하차하겠다”면서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좌중을 놀라게 했다. 더불어 “잘못 짚어도 이렇게 잘못 짚을 수 없다”며 좌절, 프로 참견러로서 느낀 패배 감을 여실히 드러냈다는 후문.

이에 그 동안 겪은 산전수전 인생의 경험을 바탕으로 촌철살인의 카운슬링을 보여줬던 김숙마저 당혹케 한 고민녀의 연애사 전말에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또한 김숙과 프로 참견러들은 이 연애에 대해 어떤 입장과 조언을 제시했을지 본방 사수의 욕구를 자극한다.

한편 김숙에게 프로그램 하차 이야기까지 나오게 만든 사연은 10일 밤 10시 10분 KBS joy와 KBS drama 채널을 통해 동시 방송되는 ‘연애의 참견’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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