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뺑파게이트’ 심형래 “마당놀이, 4면 무대라서 5배 힘들어”

입력 2018-05-08 10: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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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뺑파게이트’ 심형래 “마당놀이, 4면 무대라서 5배 힘들어”

방송인 심형래가 YTN ‘뉴스앤이슈’에 출연했다.

심형래는 7일 방송된 ‘뉴스앤이슈’에서 데뷔 40년만에 처음으로 도전한 마당극 ‘뺑파 게이트’ 공연에 대해 “마당놀이는 4면이 무대라서 일반 공연보다 5배 힘들다”고 털어놨다.

그는 “(관객들이) 이쪽에도 있고 저쪽에도 있다. 4면을 고려한 연기를 해야해서 보통 연기보다 마당극이 5~6배 힘든 것 같다”면서 “수십 명과 춤과 연기로 호흡을 맞춰야 하고, 상대편 대사도 다 외워야 하니까 어려웠다”고 고백했다.

마당극 ‘뺑파 게이트’에는‘인당수 사건’으로 심봉사가 받은 거액의 보상금을 노리는 황봉사와 뺑파가 등장하는 가운데 심형래, 김성환이 황봉사 역을 맡았고 안문숙, 개그우먼 정은숙이 뺑파 역을 맡았다. 탤런트 최주봉, 김진태는 심봉사 역을 맡았고 윤문식이 심봉사의 아들 말뚝이 역을 맡았다. 13일까지 장충체육관에서 펼쳐진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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