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한예슬, 아픔 잊고 활동 재개…파트너즈파크와 전속계약

입력 2018-07-03 14: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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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슬, 아픔 잊고 활동 재개…파트너즈파크와 전속계약

상처로 가득한 심신을 치유 중이던 배우 한예슬이 활동에 시동을 건다. 새로운 소속사를 통해서다.

파트너즈파크(PARTNERS park)는 3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한예슬과 와 매니지먼트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며 “다양한 매력과 재능을 갖고 있는 배우 한예슬과 다시 한 식구가 돼 매우 기쁘고 앞으로 다양한 활동에 기대가 크다. 함께 일 했던 경험과 서로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예슬이 연기와 작품에 대한 열정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전 소속사인 키이스트와 전속계약이 만료된 이후 새로운 회사를 물색하던 한예슬은 키이스트 출신 신효정 대표가 설립한 파트너즈파크와 서로에 대한 신뢰와 믿음을 바탕으로 전속계약을 결정했다는 전언이다. 신효정 대표는 키이스트에서 한예슬과 함께 일한 바 있다. 두 사람은 신뢰를 바탕으로 새로운 활동을 개척한다고.

특히 국내 활동뿐만 아니라 해외활동도 검토하고 있다. 유창한 영어를 구사하는 한예슬에 맞는 할리우드 작품 등을 검토, 본격적인 해외 진출도 모색할 계획이다. 또한, 의료사고 등으로 한동안 몸과 마음의 상처를 받은 한예슬은 일로서 모든 아픔을 극복할 예정. 앞서 4월 한예슬은 차병원에서 지방종 제거 수술을 받던 중 피부 일부가 녹아내리는 의료사고를 당했다. 해당 병원의 의료적인 부분에 문제가 있음을 시인하고 재치료 및 보상을 약속했다. 전 소속사 키이스트 역시 한예슬이 정확하고 빠르게 회복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했다.


그런 상황 속 전속계약 만료를 통해 새 회사에서 활동을 시작하게 된 한예슬은 바쁜 일정을 희망하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최근 SNS 계정에는 다양한 화보 촬영 진행과 광고 캠페인을 진행하는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다. 예쁜 외모에 통통 튀는 개성으로 사랑받는 한예슬이다. 새로운 소속사에서 아픔을 잊고, 지우며 배우로서의 연기 활동을 기대해본다.


한편 2003년 시트콤 ‘논스톱4’을 통해 얼굴을 알린 한예슬은 드라마 ‘구미호 외전’, ‘환상의 커플’, ‘타짜’,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미녀의 탄생’, ‘20세기 소년소녀’ 등에 출연했다. 영화 ‘용의주도 미스 신’으로 청룡영화상 신인상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티끌모아 로맨스’ 등에 출연하며 스크린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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