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차이나] 판빙빙, 복귀 임박했나…소속사 방문 포착

입력 2018-10-20 15:3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 출처= 시나연예

사진 출처= 시나연예

중화권 스타 판빙빙의 소속사 사무실 방문이 포착됐다.

중국 시나연예는 지난 19일(현지시각) "판빙빙이 베이징으로 돌아온 후 어머니와 함께 공작실(소속사)을 찾았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판빙빙은 최근 베이징 싼리툰에 위치한 공작실을 방문해 수시간 머물렀다. 그의 옆에는 모친이 함께했다.

공개된 사진 속 판빙빙은 상당히 야윈 얼굴이다. 그럼에도 그는 선글라스에 새빨간 립스틱, 모자 등으로 멋을 내면서 변함없는 아우라를 뽐냈다.

조사 끝난 후 처음으로 포착됐던 판빙빙 모습. 대만 빈과일보 캡처

조사 끝난 후 처음으로 포착됐던 판빙빙 모습. 대만 빈과일보 캡처

판빙빙은 당국의 조사를 마치고 베이징으로 돌아온 이후 얼굴이 또렷하게 나온 사진이 공개되지 않아 '대역설'에 휩싸인 바 있다. 하지만 이번에 포착된 사진으로 '대역설' 루머를 종결짓게 됐다.

앞서 판빙빙은 5월 말 중국 국영방송 토크쇼 진행자 추이융위안의 폭로로 인해 탈세 혐의를 받았다. 당시 추이융위안은 판빙빙이 고액의 영화 출연료를 두고 이면 계약서를 작성해 총 100억원 가량을 탈세했다고 폭로했다.

이후 판빙빙은 4개월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이에 판빙빙은 실종 및 감금설, 미국 망명설, 사망설 등이 제기됐다. 각종 추측 기사들이 보도된 가운데 판빙빙은 지난 3일 웨이보를 통해 세금 탈세 논란에 대해 사과문을 올렸다.

한편 판빙빙은 이중계약서를 통한 탈세 혐의 등으로 총 8억8394만6000위안(약 1450억원)의 미납 세금 납부 및 벌금형을 받았다.

동아닷컴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