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시나연예
중국 시나연예는 지난 19일(현지시각) "판빙빙이 베이징으로 돌아온 후 어머니와 함께 공작실(소속사)을 찾았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판빙빙은 최근 베이징 싼리툰에 위치한 공작실을 방문해 수시간 머물렀다. 그의 옆에는 모친이 함께했다.
공개된 사진 속 판빙빙은 상당히 야윈 얼굴이다. 그럼에도 그는 선글라스에 새빨간 립스틱, 모자 등으로 멋을 내면서 변함없는 아우라를 뽐냈다.
조사 끝난 후 처음으로 포착됐던 판빙빙 모습. 대만 빈과일보 캡처
앞서 판빙빙은 5월 말 중국 국영방송 토크쇼 진행자 추이융위안의 폭로로 인해 탈세 혐의를 받았다. 당시 추이융위안은 판빙빙이 고액의 영화 출연료를 두고 이면 계약서를 작성해 총 100억원 가량을 탈세했다고 폭로했다.
이후 판빙빙은 4개월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이에 판빙빙은 실종 및 감금설, 미국 망명설, 사망설 등이 제기됐다. 각종 추측 기사들이 보도된 가운데 판빙빙은 지난 3일 웨이보를 통해 세금 탈세 논란에 대해 사과문을 올렸다.
한편 판빙빙은 이중계약서를 통한 탈세 혐의 등으로 총 8억8394만6000위안(약 1450억원)의 미납 세금 납부 및 벌금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