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 장동민, 하선호 발언논란→하차요구 ‘뜻밖의 뭇매’

입력 2019-09-03 09: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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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어’ 장동민, 하선호 발언논란→하차요구 ‘뜻밖의 뭇매’

‘플레이어’ 장동민의 발언 논란이 하차 요구로 이어지고 있다.

2일 방송된 XtvN ‘플레이어’에서는 Mnet의 힙합 오디션 ‘쇼미더머니’를 패러디한 콩트가 그려졌다. 장동민이 심사위원으로 나선 가운데 ‘고등래퍼3’에 출연해 화제가 된 하선호가 1차 무반주 예선에 도전했다.

수준급의 랩을 선보인 하선호는 “이 정도 했는데 솔직히 목걸이 주셔야죠”라고 말했고 장동민은 “원해요? 저도 전화번호 원해요”라며 능글맞게 웃었다. 이에 하선호는 “저 18살인데”라고 받아쳤고 이를 지켜본 멤버들의 비난이 폭주했다.


장동민이 하선호를 탈락시키자 ‘플레이어’ 멤버들은 “쓰레기”라고 외쳤다. 자막에는 ‘하선호, 번호 안 줘서 탈락’이라는 문구가 등장했다.

‘플레이어’와 장동민은 방송 이후 뜻밖의 뭇매를 맞았다. 미성년자 여성 출연자에게 전화번호를 요구하고 거절당하자 갑의 위치를 이용해 탈락시켰다는 이유에서였다. ‘플레이어’ 시청자 게시판에는 장동민의 하차를 요구하는 항의글이 빗발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플레이어’ 측은 “제작진 입장을 확인 중”이라고 말을 아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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