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 정동원 조부상…父 “‘최선 다하라’ 할아버지 말씀 지킬 것” (인터뷰)

입력 2020-01-16 14: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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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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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조선 ‘미스터트롯’에 출연 중은 트로트 신동 정동원 군이 조부상을 당했다.

16일 보도에 따르면 정동원 군의 할아버지인 정운재 씨는 오늘 오전 투병 중이던 폐암이 원인이 돼 별세했다. 이에 따라 고인의 빈소는 경남 하동군 진교장례식장 202호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8일 오전 10시에 엄수된다.

이런 가운데 정동원 군의 부친인 정용주 씨는 동아닷컴과의 인터뷰에서 “아버님이 당초 알려진 대로 폐암으로 투병 중이셨다. 상태가 급변하여 별세하셨다. 일주일 정도 중환자실에 계셨었다.”고 말했다.
사진=MBC

사진=MBC


이어 정용주 씨는 유독 할아버지를 따랐던 정동원 군의 현재 상태에 대해 “아직은 (비보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마냥 울고 있다.”고 현재 상태를 전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또한 현재 출연 중인 TV 조선 ‘미스터트롯’에 대해 “동원이가 어제도 서울서 녹화를 하고 있는 와중에 비보를 듣고 급하게 내려왔다. 아버님이 살아계실 때에도 동원이에게 ‘끝까지 최선을 다했으면 좋겠다’고 하셨으니 상을 치르고 나서도 끝까지 열심히 참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트로트 신동’ 정동원 군은 SBS ‘영재발굴단’, MBC ‘놀면 뭐하니?’ 등을 통해 얼굴을 알렸으며 나이에 맞지 않은 뛰어난 트로트에 대한 이해력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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