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현아, 은퇴 추측에 심경 토로 “내 말도 못하는 내 공간”

입력 2020-02-26 17: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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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현아, 은퇴 추측에 심경 토로 “내 말도 못하는 내 공간”

배우 성현아가 답답한 심경을 토로했다.

성현아는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답답해하는 아이를 데리고 놀이터로…떨어져 있는 나뭇가지를 꽃다발처럼 가져오는 우리 예쁜 둥이. 너무 예쁜 내 사랑”이라고 아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모두가 힘들다. 강철 멘탈로 버텨온 나조차도…. 이제 이 직업을 떠나야 할 때가 온 것 같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은퇴하는 거냐” “갑자기 왜 그러냐”고 걱정했고 “힘내시라. 잘하고 있고 잘할 수 있을 것” “드라마 잘 보고 있다. 떠나지 마시라”고 격려하기도 했다.


해당 내용이 기사화되자 성현아는 “아 진짜. 내 말도 못 하는 내 공간”이라고 답답해하며 “수정 들어갑니다”라고 일부 수정했다.

성매매 알선 혐의로 재판을 받다가 2016년 대법원으로부터 무죄 판결을 받고 연예계에 복귀한 성현아. 싱글맘으로 홀로 9살 아들을 키우고 있는 그는 여러 예능에서 생활고를 고백하며 활동에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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