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만,후배들꿈이뤄주려음반제작

입력 2008-09-05 01:5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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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인’ 김병만이 음반제작의 달인에 도전한다. 김병만이 제작한 음반의 이름은 ‘지존(G-ZONE)’. ‘지존’은 KBS 2TV ‘개그콘서트’의 인기코너인 ‘준교수의 은밀한 매력’의 ‘준교수’ 송준근과 허미영, ‘개그콘서트’에서 감동과 재미를 주었던 ‘뮤지컬’팀의 김재욱, 이동윤, 몸짱으로 유명한 ‘헬스보이’팀의 쌍둥이 이상호, 이상민 등 3팀, 6명이 합쳐져 이뤄진 그룹이다. ‘지존’ 6명의 소속사 BM엔터테인먼트의 대표이기도 한 ‘달인’ 김병만은 가수가 꿈인 6명에게 꿈을 실현시켜주기 위해 음반을 제작하게 됐다고 한다. ‘뮤지컬’팀의 김재욱, 이동윤이 메인 보컬을 맡고 드럼은 송준근, 랩은 이상호와 이상민이 맡았다. 또한 팀의 홍일점인 여성보컬 허미영은 개그맨이 되기 전에 가수가 되기 위해 국내 대형 기획사에서 음반준비를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존’ 멤버들은 음반시장의 불황으로 선뜻 음반제작에 나서기 쉽지 않은 상황에서 후배들의 꿈을 위해 음반을 제작해준 김병만에 고맙다는 뜻을 밝혔고, 개그맨이 낸 일회성 음반이 아니라 정식 가수로서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존’은 현재 케이블채널 음악방송 활동에 들어갔고, 조만간 지상파 음악방송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한편 김병만은 3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35회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에서 코미디언상을 받았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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