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수정이 삼성전자 노트북 센스의 신규 CF에서 마술사로 변신했다.
임수정은 삼성전자가 18일 선보인 센스 X360의 CF ‘잇 센스 에스’(it SENS S)편에서 화려한 마술을 선보이며 숨겨진 매력을 발산했다.
임수정이 선보인 마술은 노트북을 던져 수십장의 종이비행기로 변하게 하고, 장미꽃으로 변하는 내용이다.
이번 CF에서 임수정이 선보인 마술의 비법은 바로 S. 이번 CF의 주인공 센스 X360의 특장점인 슬림(Slim), 스피드(Speed), 스타일(Style)을 각각 슈퍼슬림(Super Slim), 슈퍼스피드(Super Speed), 슈퍼스타일(Super Style)이라는 컨셉트를 도입해 화려한 마술로 구현했다.
마술사 임수정이 이번 CF에서 선보인 또 다른 매력은 ‘임수정 표’ 표정연기다.
‘센스 X360’을 손에 띄우며 빙긋 웃어 보이는 천진난만한 표정은 흥미진진한 마술의 시작을 알린다. 센스 X360이 빨간 종이비행기가 돼 하늘을 휘돌아 다시 그녀에게 돌아오자 ‘슬림하게’ 살짝 피하며 짓는 놀란 표정 또한 깜찍하다.
‘완벽한 노트북을 꿈꾸다’ 라는 자막과 함께 선보인 매혹적인 눈빛과 웃음은 임수정만의 매력을 과시한다.
한편 이번 광고에서 눈길을 끄는 마술 영상은 고도의 CG 작업을 통해 완성됐다. 촬영 당시, 임수정은 날아오는 노트북을 받아 비행기로 날려 보내고, 또 되돌아오는 종이비행기들을 피하는 장면을 실감나게 연출하기 위해 허공에 빈손을 휘두르는 가상 연기를 여러 번 반복해야 했다고.
광고를 제작한 제일기획 관계자는 “컴퓨터 그래픽과 임수정의 동작을 매치 시키는 후반작업이 어려웠다”면서 “하지만 임수정의 뛰어난 연기력 덕분에 촬영은 수월하게 마칠 수 있었다”고 센스 모델 임수정을 칭찬했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